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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linne 초록이 @1707linne men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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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우래옥, 아니 평양냉면 #냉면 #물냉면 #평양냉면 #평냉 #평뽕 #맛집 #맛스타그램 #먹스타그램 #겨울냉면 #우래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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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우래옥, 아니 평양냉면 #냉면 #물냉면 #평양냉면 #평냉 #평뽕 #맛집 #맛스타그램 #먹스타그램 #겨울냉면 #우래옥 정말 오랜만에 우래옥, 아니 평양냉면

#냉면 #물냉면 #평양냉면 #평냉 #평뽕 #맛집 #맛스타그램 #먹스타그램 #겨울냉면 #우래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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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재료 좋고 가성비 좋기로 유명한 테이블포포에서 점심을 먹었다. 음식도 푸짐하게(?)나왔고 재료 본연의 맛을 잘 살린 담백하고 맛있는 요리들이었다. 그래도 난 같은 값이면 동양 음식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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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재료 좋고 가성비 좋기로 유명한 테이블포포에서 점심을 먹었다. 음식도 푸짐하게(?)나왔고 재료 본연의 맛을 잘 살린 담백하고 맛있는 요리들이었다. 그래도 난 같은 값이면 동양 음식이 항상 더 맛있다고 느껴진다 내가 한국인인데 한국을 포함해서 동양이라고 하는 게 약간 반칙같긴 하지만.. . 막강한 문화의 아우라는 동양식이 더 큰데 새로운 조합과 조리법을 탐구하고 체계화하는 건 양식이 더 잘한다. 여기서 사진이 잘 안나오긴 했지만 스테이크 아래 흑마늘 페이스트를 보고 '그렇지 이건 되는 조합인데!' 하는 생각이 딱 들었다. 식재료들 간에는 지리적 환경이나 ... 오늘 재료 좋고 가성비 좋기로 유명한 테이블포포에서 점심을 먹었다. 음식도 푸짐하게(?)나왔고 재료 본연의 맛을 잘 살린 담백하고 맛있는 요리들이었다. 그래도 난 같은 값이면 동양 음식이 항상 더 맛있다고 느껴진다😓 내가 한국인인데 한국을 포함해서 동양이라고 하는 게 약간 반칙같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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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강한 문화의 아우라는 동양식이 더 큰데
새로운 조합과 조리법을 탐구하고 체계화하는 건 양식이 더 잘한다. 여기서 사진이 잘 안나오긴 했지만 스테이크 아래 흑마늘 페이스트를 보고 '그렇지 이건 되는 조합인데!' 하는 생각이 딱 들었다. 식재료들 간에는 지리적 환경이나 상상력의 한계로 아예 드러나지 않은 조합이 있고, 그냥 영 아닌 조합, 무난한 조합도 있고 여러가지 모습이 있는데 흑마늘 페이스트는 살짝 의표를 찌르면서도 아주 자연스럽게 어울렸다. 흑마늘이라는 말이 있다는 것도 알고 뜻도 아는데 이런 단어를 써서 글을 써 본 적이 한번도 없다고나 할까? 그래서 많이많이 먹어봐야 하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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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셰프님네 시골 농장(?)에 호박이 풍년이라고 땅콩호박을 나눠주셨다. 그냥 나가는 길에 손님들한테 호박을ㅋㅋㅋㅋ 줬어ㅋㅋ 이게 아주 맛있는 호박인데 뭐해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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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는전복샐러드 #음식 #요리 #food #테이블포포 #김성운셰프 #점심 #흑마늘 #땅콩호박 #butternutsquash #서래마을 #서래마을맛집 #맛스타그램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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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순대실록 순대스테이크. 맛도 맛이지만 아이디어가 참 좋다. 호기심을 갖게 하는. 선지가 들어가지 않아 여러가지 소스랑 무난하게 어울리고, 와인이랑도 잘 어울린다고 한다. 인터넷으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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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순대실록 순대스테이크. 맛도 맛이지만 아이디어가 참 좋다. 호기심을 갖게 하는. 선지가 들어가지 않아 여러가지 소스랑 무난하게 어울리고, 와인이랑도 잘 어울린다고 한다. 인터넷으로도 판다는데, 한식상에 같이 차려내면 보기도 좋고 품위 있을 것 같다. . #순대 #순대실록 #육경희 #책도올려야 #순대스테이크 #맛스타그램 #먹스타그램 #맛집 유명한 순대실록 순대스테이크. 맛도 맛이지만 아이디어가 참 좋다. 호기심을 갖게 하는. 선지가 들어가지 않아 여러가지 소스랑 무난하게 어울리고, 와인이랑도 잘 어울린다고 한다. 인터넷으로도 판다는데, 한식상에 같이 차려내면 보기도 좋고 품위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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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 #순대실록 #육경희 #책도올려야 #순대스테이크 #맛스타그램 #먹스타그램 #맛집
어떤 사람이랑 그의 작품이 있다면 좋은 쪽부터 알게 되는 게 좋다. 좋은 사람이 자기를 닮은 좋은 글을 쓸 것 같지만 꼭 그렇진 않다. 뭔가 중압감 때문인지 사람은 좋은데 토론은 고구마를 먹은 듯 답답하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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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이랑 그의 작품이 있다면 좋은 쪽부터 알게 되는 게 좋다. 좋은 사람이 자기를 닮은 좋은 글을 쓸 것 같지만 꼭 그렇진 않다. 뭔가 중압감 때문인지 사람은 좋은데 토론은 고구마를 먹은 듯 답답하기도 하고 말은 좀 어눌해도 글은 차근차근 잘 쓰기도 한다. . 좋은 쪽부터 보면 다른 부분이 좀 모자라도 어떻게든 좋게 보인다. 김중혁 작가님은 작가 김중혁이 아니고 빨간책방 흑임자님으로 먼저 알고 좋아져서 책도 보고있다. 홍보효과 톡톡히 보신다. 일단은 빌려봤지만 사도 좋을 것 같다. <1F/B1>편에서, 자기는 한국 문학의 9번타자(?)가 되고싶다고 했다. 9번 ... 어떤 사람이랑 그의 작품이 있다면 좋은 쪽부터 알게 되는 게 좋다. 좋은 사람이 자기를 닮은 좋은 글을 쓸 것 같지만 꼭 그렇진 않다. 뭔가 중압감 때문인지 사람은 좋은데 토론은 고구마를 먹은 듯 답답하기도 하고 말은 좀 어눌해도 글은 차근차근 잘 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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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쪽부터 보면 다른 부분이 좀 모자라도 어떻게든 좋게 보인다. 김중혁 작가님은 작가 김중혁이 아니고 빨간책방 흑임자님으로 먼저 알고 좋아져서 책도 보고있다. 홍보효과 톡톡히 보신다. 일단은 빌려봤지만 사도 좋을 것 같다. <1F/B1>편에서, 자기는 한국 문학의 9번타자(?)가 되고싶다고 했다. 9번 맞나? 아무튼. 4번타자에 빗대어 덜 중요한 타석에 서고 싶다고. 에세이집 제목이기도 한 '뭐라도 되겠지'가 모토시다. 좋게 본다기보단 그렇게 생긴 글이고, 상상력은 말보다 훨씬 돋보이고, 나랑은 맞아서 괜찮게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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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뿐만 아니라 (일단 단편집들은)두께랑 책 사이즈가 작아서 좋다. 이건 표지가 내취향이 아니라 리뷰를 안쓰려고 했는데..ㅋ '무방향 버스' p.224은 어머니가 사라진 집에서 주인공이 '큰 책'을 찾고 있는 장면이다. 큰 주제는 그렇지 않지만 이 부분은 추리소설같다. 일상추리? 애니메이션 '빙과'같은 느낌😀 여기 딱 좋아서 혹시 이런 느낌으로 직접 써 볼 수는 없을까~? 하다가 거의 동시에 쓸 수 없다는 걸 깨달았다ㅠ 1, 이 '큰 책'은 어머니의 외상장부겸 주인공의 일기장이다. 외상장부에는 해독 불가능한 암호처럼 '깨소금네 집, 홀아비 이씨, 감나뭇집 새아기, 샛골목 끝집 홍씨, 꼬불한 파마머리'같은 이름이 써 있다. 2, 주인공은 '누나에게 이야기를 하면서도 내 눈은 계속 큰책을 찾고 있'는 중이다. 이런 디테일 때문에 재밌고.. 또 할 수 없는거고ㅋㅋ 글은 쉽다. 딱 붙어서 따라가고 있었지만 쓰는 건 다른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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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엇박자D'는 김중혁스럽게, 아니고. 그냥 절대적으로 완전 좋았다. 감동.. 다른 이야기는 주로 '어떤 물건과 그 물건을 위성처럼 싸고 도는 사람'이야기인데, 여기 '무방향 버스'랑 '엇박자D'는 등장인물들이 상대적으로 입체적이라 이입이 잘 되는 것 같다. '엇박자D' 키워드를 꼽자면 '음치', 재미포인트는 '글로 하는 공연', 감동 포인트는 '음치들의 합창'이다. 감동포인트는 영화로 만들어도, 누가봐도, 구도까지도 감동할 만 한 것인데 김중혁 작가님한테는 기대를 전혀 안하고 있어서 더감동.. 심사위원들도 감동받아서 김유정 문학상 준듯. 심사평에 감동받았다고 쓰진 않았겠지만 감동이라고 하든 다르게 표현하든 마음이 움직이는 느낌을 받았을 것 같고 그래서 그게 영향을 줬을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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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이제는 거의 그의 트레이드마크가 되어버린 이 '기계-사물'들의 '무용지물성'은 그의 소설들을 '문명의 우울'에 대한 고고학적 발굴의 결과로 이해하게 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것이 사실...' 뒤에 있는 해설의 일부다. 해설이 있으면 좋다. 진짜 해설이 되기도 하고, 평론가들은 이야기를 따라가기만 하는게 아니라 머릿속에서 쪼개 여러 패턴으로 다시 맞춰보는 걸 잘 하기 때문이다. 작가가 고른 한 가지 패턴만 보는 것 보다 이렇게 비교해 보면 주제가 잘 드러난다. 이 해설은 '키치'에 대한 설명이 일품이다. 그건 그런데, 위에 인용한 부분은 더 쉽게 써보라고 숙제를 내주고 싶은 기분이었다. 쓸모없는 물건을 만들어내는 속성 때문에 문명은 우울하다. 우울한데, '고고학적'이라는 말을 꼭 써야 했는지 이게 불만이다. 이러한 특정 용례를 프랙탈적으로 지적하면서 현학적 문체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지금ㅋㅋ '고고학적'을 손으로 따라 쓰면서는 생각없이 썼다는 느낌이 들었다. 생각 있음의 생각 없음이다. 김중혁 소설에 나오는 물건들이 그런 경향을 나타내는 유물같다고 그런 것 같다. 문법적으로도 약간 이상한거같고. 저렇게 객관적이고 건조한 말을 저렇게 쓰는게 적절한지. 구체적으로 고고학의 어떤 측면가지고 그런 생각을 했는지. 이런 식의 사용은 말에 때를 묻히는 게 아닐까? 아래 '핵융합 같은 유대'라는 표현도 있는데..흠😕 쉽게 쓰기는 글쓰기의 일부지만 따로 연습해야하는 기술이다. 잘 못해도 좋은 글을 쓸 수 있지만 그런 자질이 있고/없고는 분명한 우열관계다. 정확한 용어때문에 어쩔 수 없는거랑 그냥 습관처럼 어렵게 쓰는 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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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book #📚 #문학 #김중혁 #악기들의도서관 #문학동네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책추천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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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관 서울냉면. 장국 냉면이랄까? 안 새콤달콤, 안 평양냉면이면서 감칠맛에 중심을 둔 국물이다. 고깃가루가 많이 가라앉아있어서 특색있는 국물이었다. 면도 평양냉면이랑 다르게 전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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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관 서울냉면. 장국 냉면이랄까? 안 새콤달콤, 안 평양냉면이면서 감칠맛에 중심을 둔 국물이다. 고깃가루가 많이 가라앉아있어서 특색있는 국물이었다. 면도 평양냉면이랑 다르게 전분이 많이 들어갔으면서도 국물이랑 같이 딱 떨어지고, 잘 풀어지는 식감이 좋았다. 이곳은 78년이나 됐다. 역사적으로나 다양성면에서나 든든한 식당이랄까? . 서울에 그 많은 냉면집중에 서울냉면을 내세운 곳은 여기뿐이다. 책을 여러권 끼고 '왜 그럴까?'부터 해서 냉면의 내력 전체를 아우르는 기나긴 포스팅을 썼다가, 여기 몇자인지, 줄이고 줄여 꽉 채워 썼는데도 반도 ... 한일관 서울냉면.
장국 냉면이랄까? 안 새콤달콤, 안 평양냉면이면서 감칠맛에 중심을 둔 국물이다. 고깃가루가 많이 가라앉아있어서 특색있는 국물이었다. 면도 평양냉면이랑 다르게 전분이 많이 들어갔으면서도 국물이랑 같이 딱 떨어지고, 잘 풀어지는 식감이 좋았다. 이곳은 78년이나 됐다. 역사적으로나 다양성면에서나 든든한 식당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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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그 많은 냉면집중에 서울냉면을 내세운 곳은 여기뿐이다. 책을 여러권 끼고 '왜 그럴까?'부터 해서 냉면의 내력 전체를 아우르는 기나긴 포스팅을 썼다가, 여기 몇자인지, 줄이고 줄여 꽉 채워 썼는데도 반도 못 쓴 전체 분량과, (내공부족과), '왜 이런 사서고생을😤' 하는 생각으로 일단 포기했던 리뷰(를 가장한 공부)다. 사서고생도 재밌지만 아직 책임질 필요가 없는 상태에서 양적으로도 많이 써보는게 좋을텐데😏 잘 될지는 모르지만 언젠가 책임져야 하는 계기를 지나고 나면 바로 다음날부터 뭘 쓸때도 정보에 대한 엄-밀함을 갖고 써야 할 것이다. 꼭-은 아니지만 그냥 그럴 것 같고 어느정도는 그러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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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 #물냉면 #평양냉면 #서울냉면 #한일관 #맛스타그램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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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랑 관자가 들어간 미니 파전. 파전을 하고싶은데 쪽파가 없어서 대파를 쫑쫑 썰어 만들었다. #파그랑땡 #내가만들었지만 #굿아이디어 #음식 #요리 #cooking #홈메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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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랑 관자가 들어간 미니 파전. 파전을 하고싶은데 쪽파가 없어서 대파를 쫑쫑 썰어 만들었다. #파그랑땡 #내가만들었지만 #굿아이디어 #음식 #요리 #cooking #홈메이드 #집밥 #가정식 #쿡스타그램 #맛스타그램 #전 #파전 #부침개 #관자 김이랑 관자가 들어간 미니 파전. 파전을 하고싶은데 쪽파가 없어서 대파를 쫑쫑 썰어 만들었다.

#파그랑땡 #내가만들었지만 #굿아이디어 #음식 #요리 #cooking #홈메이드 #집밥 #가정식 #쿡스타그램 #맛스타그램 #전 #파전 #부침개 #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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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의 반란> 60조개가 넘는 세포들. 그 사이사이를 지나는 촘촘한 혈관. 지금도 바쁘게 돌아다니는 화학물질, 호르몬, 각종 신호단백질. 몸이라는 거대한 세계에서 어떻게 암이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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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의 반란> 60조개가 넘는 세포들. 그 사이사이를 지나는 촘촘한 혈관. 지금도 바쁘게 돌아다니는 화학물질, 호르몬, 각종 신호단백질. 몸이라는 거대한 세계에서 어떻게 암이라는 반동분자들이 감시와 견제를 피해 세력을 키우고 후대까지 유산을 남겨 결국 몸을 점령하게 되는지 실감나게 묘사한 책. 마치 인류 전체를 아우르는 느낌의 거대한 서사 같았다가도 'body가 아니라 cell에 대해' 쓰고, 유전학에 대한 역사이기도(작가 본인이 그 역사의 주역중 한명!), 친절한 암 해설이기도 하다. 도서관 책이라 뭘 쓸수가 없어서 너무 아쉽고 불편했다. (이걸 ... <세포의 반란>
60조개가 넘는 세포들. 그 사이사이를 지나는 촘촘한 혈관. 지금도 바쁘게 돌아다니는 화학물질, 호르몬, 각종 신호단백질. 몸이라는 거대한 세계에서 어떻게 암이라는 반동분자들이 감시와 견제를 피해 세력을 키우고 후대까지 유산을 남겨 결국 몸을 점령하게 되는지 실감나게 묘사한 책. 마치 인류 전체를 아우르는 느낌의 거대한 서사 같았다가도 'body가 아니라 cell에 대해' 쓰고, 유전학에 대한 역사이기도(작가 본인이 그 역사의 주역중 한명!), 친절한 암 해설이기도 하다. 도서관 책이라 뭘 쓸수가 없어서 너무 아쉽고 불편했다. (이걸 빌려본 내가 바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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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선 마치 역사드라마처럼 다뤘지만 나는 한편으로 못된 프랜차이즈에 비유해가면서 봤다. 일단 누군가 암 사업을 하고 싶다면 세포라는 부동산을 얻어서 사무실(최초의 돌연변이)을 내야 한다. 시장(인체)이 쇠퇴하기 전에 한몫 잡으려면 공격적인 경영이 필수다. 그런데 어렵게 구한 사무실에는 폭탄(세포자살명령)이 붙박이 옵션으로 딸려있고, 건물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폭삭 주저앉으며(유한한 텔로미어), 기껏 메뉴얼(DNA)을 살짝 손봐도 그것만 살펴보는 내부 감사팀이 따로 있다(DNA 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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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적으로도 공격적인 점포 확대에 대한 정부 감시나 민원(성장 억제 인자)에 철저한 불통으로 대응해야 한다. 어느정도 자리를 잡으면 고위 관료에게 줄을 대서(VEGF - '혈관 내피 세포 성장 인자'등 혈관 생성 인자) 특혜를 받아가며 해외 거점(다른 장기로의 전이)까지 구축해야 확실한 성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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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것들이 몸의 방어 메커니즘이다. 한 가지 방어막이 잘못되는 것만도 100만 분의 1의 확률로 일어나는데(전부는 아니지만), 이것들이 하나 하나 축적되어야 치명적인 암이 되는 것이다. 물론 실제로는 생물이 변종, 아종을 거쳐 종이 되는 것 처럼 인체라는 환경에서 유전자 돌연변이가 세대를 거듭하며 서서히 축적되는 지난한 과정에 가깝지만. 암의 시점에서 이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경이롭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대넓얕 암편도 생각난다. 같이 들어도 좋을 것 같다. 이쪽이 훨 체계적이지만 그것도 참 좋은 에피였는데 (세계적인 석학에 비견되는 갓독실님 보고싶.. 아니 듣고싶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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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book #📚 #책소개 #책추천 #세포의반란 #로버트와인버그 #사이언스북스 #생물학 #의학 #암 #dna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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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강의식사 건강에 대한 자기계발서쯤 되는 책. 부정적인 의미로 쓰는 건 아니고, 내 올해의 책 후보에 올라가 있는 책이다. 낯선 호르몬, 항영양성분 이름들을 제대로 이해하자면 꽤나 밀도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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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의식사 건강에 대한 자기계발서쯤 되는 책. 부정적인 의미로 쓰는 건 아니고, 내 올해의 책 후보에 올라가 있는 책이다. 낯선 호르몬, 항영양성분 이름들을 제대로 이해하자면 꽤나 밀도도 높은데, 의학 교양서라고 하기엔 종종 정보가 얕거나 후반에 가서 너무 약을 파는(...) . 저자가 주장하는 '완전무결 식단'은 인기가 많은 저탄고지 식단의 한 유형이다. 지방의 누명이 서양에선 진작에 벗겨진 모양이다. 간략하게 정리하면, 1950년대 앤셀 키스가 '포화지방이 심장질환의 원인'이라고 주장한 이래 식품기업들이 저지방을 전면에 내세운 제품들을 출시하면서 ... #최강의식사
건강에 대한 자기계발서쯤 되는 책. 부정적인 의미로 쓰는 건 아니고, 내 올해의 책 후보에 올라가 있는 책이다. 낯선 호르몬, 항영양성분 이름들을 제대로 이해하자면 꽤나 밀도도 높은데, 의학 교양서라고 하기엔 종종 정보가 얕거나 후반에 가서 너무 약을 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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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주장하는 '완전무결 식단'은 인기가 많은 저탄고지 식단의 한 유형이다. 지방의 누명이 서양에선 진작에 벗겨진 모양이다. 간략하게 정리하면, 1950년대 앤셀 키스가 '포화지방이 심장질환의 원인'이라고 주장한 이래 식품기업들이 저지방을 전면에 내세운 제품들을 출시하면서 시작되었다. 근데 알고보니 앤셀 키스가 주장에 맞지 않는 데이터를 임의로 배제했다는 것. 이어서 '비만의 원인은 당, 특히 과당이며, 지방은 대사 원료로서의 효율도 높은데다 충분한 지방 섭취로 몸이 지방 대사상태(케토시스)에 들어가면 체지방도 분해하기 쉬워진다'는 것이 최신 영양학의 설명이다.

근데 저탄고지에서 중요한 건 저'탄'그리고 '좋은'지방이다. 이 방법을 듣고 처음 떠오르는 이미지(매끼 삼겹살?)나 실제로 부작용이 일어나는 이유는 꼭 필요한 영양소 탄수화물을 극단적으로 줄여서라고. 여기도 나온 이야기지만 이 책은 그 이상으로 건강의 영양학적 측면에 대한 종합선물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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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소개에 따르면 조부모가 맨해튼프로젝트에서 만났고 자신도 8살때부터 컴퓨터를 만지며 과학에 둘러쌓여 자랐다. 공학을 전공하고 실리콘밸리의 기업가로 성공했다. 1997~2002년까지 인터넷 혁명 초창기에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엔지니어들에게 인터넷운영을 강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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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그의 한가지 중요한 문제. 고도비만이다. 급기야 의사로부터 시한부선고를 받고 말았다. 정신이 번쩍 들어서 정신없이 운동에 매달렸고 식이조절을 시작했다. 생채식, 고단백, 저지방, 존 다이어트, 앳킨스.. 온갖 다이어트를 시도했지만 생각보다 살이 잘 빠지지 않았다. 그러던 중 결정적인 사고의 전환을 맞게 되는데, '나는 공학도니까 해커의 자세로 접근하자' 그 후 10년간 무수한 건강/영양학 정보를 수집하고 체중은 물론 뇌파, 호르몬, 대변, 심장박동, 집중력, 주관적인 느낌을 포함한 각종 건강 신호를 역시 그에 대응하는 탐지장비로 수집해 데이터화하고 자기 몸을 대상으로 실험해가며 식품과 건강 상식을 검증해나갔다. '허기'라는 건 장관의 공복관련 호르몬을 뇌가 감지해서 느껴지는 것이다. 그렇다면 나는 적절한 음식을 먹어서 그 호르몬대사과정을 제어하겠다. 이런식으로. 재밌는 일화가 있는데, 2006년에 '기생충 요법'(장내 염증 치료요법)이 발견되자, 아마 안전성 검증도 덜 끝난 상태에서, 돼지 편충 알을 수소문해 구해서는 바로 삼켰다.

아무튼 방향을 잘 잡았는지 저자는 하루 4000칼로리를 지방으로 섭취하면서 오히려 살을 뺐고, 주 15분 운동으로 근육질 몸매가 되었다. 다이어트 성공~! 가장 추천하는 건 목초를 먹여 키운 소, 방탄커피, 대부분의 채소. 먹지 말라고 하는 건 대부분의 과일, 곡류(특히 콩), 식물성 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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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지 말라는 것 중 채소와 곡류는 염증을 유발하는 항영양소(특히 곰팡이 오염에 의한 마이코톡신)가 있어서 과일과 탄산음료, 사제 간식은 과당때문에. 여기선 좀 걸러들어야 하는게, 작가도 무엇이든 '위험천만'이라고 말하는 걸 좋아하는 주제에, 각자의 체질에 맞추는게 제일 중요하다고 균형을 잡는다. 지방 대사가 잘 안되는 몸이 있고, 특정 항 영양소는 먹어도 괜찮은 체질이 있다는 것이다.(게다가 책의 식단은 현지화X라 그대로 따라하기도 어렵다) 그럼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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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지력'은 저마다 다른 총량을 가진 '한정된 자원'이다. 이걸 식욕과 싸우는데 쓰는 건 어리석다. 당을 제한하고 지방과 단백질로 렙틴/그렐린 대사를 제어하면 허기라는 감각은 생기지도 않는다. 라든지, '호르몬 대사를 깨면서(소식, 단식, 과한 운동량)살을 빼면 래브라도(대뇌변연계)는 척박한 환경에 적응해 뭐든 주워먹고 살을찌우려고 한다. 스트레스역시 척박한 환경의 증거로 받아들인다.' 나 '살찐 사람과(페르미쿠네스문) 날씬한 사람(박테로이데테스문)은 장내 세균의 조성이 다르고, 실험 결과 이걸 옮겨키우기만 해도 살이 찌거나 빠졌다. 원하는 세균에게 적절한 먹이를 줘서 키우면 된다.' 같은 내용은 보편적인 진리를 담고 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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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book #책소개 #책추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데이브아스프리 #앵글북스 #건강 #영양 #저탄고지 #다이어트 #지방 #비만 #ketogen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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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박람회에서 라멘을 코로 나올때까지 먹었더니.. 회복기가 필요하다. '라면'은 괜찮다. 어느새 큰 마트에도 이런 작은 동남아 라면들이 많은데, 회사는 달라도 맛의포인트는 비슷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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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박람회에서 라멘을 코로 나올때까지 먹었더니.. 회복기가 필요하다. '라면'은 괜찮다. 어느새 큰 마트에도 이런 작은 동남아 라면들이 많은데, 회사는 달라도 맛의포인트는 비슷하게 회향이랑 산초에 있다. 생선요리에 잘 어울리는 fennel을 한자로 회향(廻向)이라고 한다. 이것도 후추처럼 몇종류 있는데, 향신료 공부는 띄엄띄엄 하는데 갈길이 멀다, 빠지면 서운하다고 느끼는지.. 산초도 꼭꼭 집어넣는다. 요번엔 중국, 대만 라면들도 많이 보였다. 여기는 화자오도 들어가는 것 같다. 하여간 치킨맛, 비프맛 할거없이 다 같은 냄새가 난다! 다른 포인트는 ... 라면박람회에서 라멘을 코로 나올때까지 먹었더니.. 회복기가 필요하다. '라면'은 괜찮다. 어느새 큰 마트에도 이런 작은 동남아 라면들이 많은데, 회사는 달라도 맛의포인트는 비슷하게 회향이랑 산초에 있다. 생선요리에 잘 어울리는 fennel을 한자로 회향(廻向)이라고 한다. 이것도 후추처럼 몇종류 있는데, 향신료 공부는 띄엄띄엄 하는데 갈길이 멀다😂, 빠지면 서운하다고 느끼는지.. 산초도 꼭꼭 집어넣는다. 요번엔 중국, 대만 라면들도 많이 보였다. 여기는 화자오도 들어가는 것 같다. 하여간 치킨맛, 비프맛 할거없이 다 같은 냄새가 난다! 다른 포인트는 구연산으로 맛을낸 sour○○계열이나 ○○커리맛계열, 미고랭계열정도? 판에박힌거같지만 따지고보면 우리나라 라면도 주류는 두 가지, 순한맛, 매운맛인데.. 아무튼 동남아 라면도 별미로 먹을만 하다.

#음식스타그램 #라면 #인스턴트라면 #동남아 #동남아라면 #yumyum #그린커리맛있다 #초록색은거의맛있어 #ramen #fennel #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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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무라이스잼잼은 한발 늦게 발견하는게 또 맛이다 <span class="emoji emoji1f359"></span> 오니기리처럼..! . #무슨말이람 #인스타도파셨다 #제일좋아하는 #식객 #심야식당 #오잼 #오무잼 #오무라이스잼잼 #조경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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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무라이스잼잼은 한발 늦게 발견하는게 또 맛이다 오니기리처럼..! . #무슨말이람 #인스타도파셨다 #제일좋아하는 #식객 #심야식당 #오잼 #오무잼 #오무라이스잼잼 #조경규 #만화 #웹툰 #다음웹툰 #맛스타그램 오무라이스잼잼은 한발 늦게 발견하는게 또 맛이다 🍙 오니기리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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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생일상, 생선찜 중국 or 동남아풍 생선찜. 진간장, 피쉬소스, 굴소스, 노두유, 쯔유.. 다 때려넣은 나름 오리지날(?) 레시피. 간장, 술, 감칠맛 나는 무언가. 이정도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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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생일상, 생선찜 중국 or 동남아풍 생선찜. 진간장, 피쉬소스, 굴소스, 노두유, 쯔유.. 다 때려넣은 나름 오리지날(?) 레시피. 간장, 술, 감칠맛 나는 무언가. 이정도만 있으면 생선만 바꿔가면서 응용할 수 있다. . #파스타처럼 #아생강도넣어야 #고수 #cilantro #파채 #green #요리 #cooking #홈메이드 #홈쿡 #집밥 #가정식 #쿡스타그램 #맛스타그램 #생선찜 #가자미 #생일상 엄마 생일상, 생선찜

중국 or 동남아풍 생선찜. 진간장, 피쉬소스, 굴소스, 노두유, 쯔유.. 다 때려넣은 나름 오리지날(?) 레시피. 간장, 술, 감칠맛 나는 무언가. 이정도만 있으면 생선만 바꿔가면서 응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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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처럼 #아생강도넣어야 #고수 #cilantro #파채 #green #요리 #cooking #홈메이드 #홈쿡 #집밥 #가정식 #쿡스타그램 #맛스타그램 #생선찜 #가자미 #생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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