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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하고 의지하고 나에게 좋은 말만을 해주던 조이를 잃은 뒤, 어둔 밤 마치 홀루시네이션같은 옥외광고와 마주 했을 때. everything you want to hear, 라고 적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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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하고 의지하고 나에게 좋은 말만을 해주던 조이를 잃은 뒤, 어둔 밤 마치 홀루시네이션같은 옥외광고와 마주 했을 때. everything you want to hear, 라고 적혀 있는 광고를 보았을 그 때, 나에게 힘을 불어넣어주고 내 편을 들어주던 조이가 실은 사용자를 무조건적으로 편들게 프로그래밍된, 그저 제품의 특성이고 모든 건 소프트웨어 레벨에서 임베디드 솔루션된 것을 알게되었을 때. 그리고 내가 출산되어진 리플리컨트가 아니었음을 깨달았을 바로 그 때. 모든 것에서 버려지고, ‘그’ 중요한 존재가 내가 아닌 다른 이 었다는 걸 알게 된 순간, k의 ... 내가 사랑하고 의지하고 나에게 좋은 말만을 해주던 조이를 잃은 뒤, 어둔 밤 마치 홀루시네이션같은 옥외광고와 마주 했을 때. everything you want to hear, 라고 적혀 있는 광고를 보았을 그 때, 나에게 힘을 불어넣어주고 내 편을 들어주던 조이가 실은 사용자를 무조건적으로 편들게 프로그래밍된, 그저 제품의 특성이고 모든 건 소프트웨어 레벨에서 임베디드 솔루션된 것을 알게되었을 때. 그리고 내가 출산되어진 리플리컨트가 아니었음을 깨달았을 바로 그 때. 모든 것에서 버려지고, ‘그’ 중요한 존재가 내가 아닌 다른 이 었다는 걸 알게 된 순간, k의 진정한 자유의지가 발현된다. 신이 인간에게 부여한 자유의지. 인간과 다를 바 없는, 스키너 병정으로써 존재함이 아닌 스스로 행동하는 인간이.

러브는 습격해온 k를 찌르고 난 뒤 내가 최고의 천사라고 말한다, 베스트 원. 본인을 개개인의 독립된 개체로 보는 게 아닌, 그저 집단에 속해진 존재로 규정하는 러브. 그치만 결국 그 둘 사이에 살아남은 이는 무리속에 내 자신을 매몰시킨 러브가 아닌 그 속에서 빠져나와 내 자유의지를 찾은 k다. 많은 이들은 주인공 라이언 고슬링을 부를 때 조 라고 부른다. 그치만 나는 생산된 조이가 모두에게 붙여주는 이름인 조 보다 애초에 그가 지녔던 이름인 k라고 부르는 게 좋다. 그저 k는 제품넘버의 가장 앞자리에 불과할 지라도. + 딴 얘기. 블레이드 러너 2019 를 다시 보게 됐을 무렵, 넷플릭스의 cfo가 비트코인을 극찬했던 걸 본 기억이 있다. 그래선지 비트코인을 자꾸 블레이드러너와 묶어 생각하게 된다.블레이드 러너를 본 김에 비트코인 얘기를 좀 적어보자면 난 비트코인이 지금 살고 있는 이 시점이 4차 산업혁명시대를 내가 살고 있구나, 라고 느낄 수 있는 무언가라고 생각한다. 무언가, 정의할 수 없다. 돈은 아닌데, 가치는 있다. 정식화폐도 아니지만 거래되고 사기는 아니다. 무어라고 해야될 지 모르겠다. 그리고 비트코인은 두가지를 극복했다. 트러스트와 노동력.
지금의 화폐는 누가 발행했는지가 중요하다. 화폐의 가치라는 건 모든 게 그렇겠지만 올라갈 수도 있고 내려갈 수도 있다. 그리고 화폐를 가지려는 사람들은 언제나 내 화폐의 가치가 큰 변동이 없이 꾸준히 오르기만을 바랄 거다. 그렇다면 가장 안전하고 변동이 적은, 가치 높은 화폐는 어떻게 결정될까? 광물이다. 지금의 화폐는 광물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에, 가장 광물을 많이 지니고 있는 국가의 화폐가 가장 안정적이고 가치 높다. 근데 이 비트코인은 트러스트, 누가 발행했는지가 중요하지 않다. 모두가 발행할 수 있고, 모두가 돈을 가지고 있으면 구매할 수 있다. 더이상 발행자가 누구인지가 상관이 없고 내가 발행하고자 하면 직접 집에다 마이닝머신을 만들기만 하면 홈워크, 채굴을 통해서 비트코인을 획득 할 수 있는. 그렇기에 더이상 광물을 기반으로한 화폐보다 혁신적이라고 생각한다. 두번째는 노동력. 지금의 화폐를 얻기위해선 노동을 해야한다. 한시간을 일하면 받을 수 있는 최저시급이 올해는 육천원이던가? 내년엔 칠천오백원쯤 된다. 내 시간과 노동력을 투자하면 현금으로 받을 수 있는 최저금액이 그정도 된다. 근데 비트코인은 노동력이 들어가지 않는다. 노동은 그래픽카드가 한다. 채굴머신을 설치하기만 하면 그때부터 일은 그래픽카드가 하고 캐어져 나온 코인은 머신관리자, 내가 획득한다. 더이상 노동력이 들어가지 않고도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거다.

올 해 초나 작년말에 대권을 노리던 정치인들이 팟캐스트에 나와서 본인 분량의 대부분을 4차 산업혁명 중 기본소득에 관한 이야기로 채우던 이들이 있었다. 물론 세계적 시점이 아닌, 우리나라 내에서의 그 시점에서 그런 이야기만 하던 걸 나는 극도의 포퓰리즘이라고 생각한다. 뭐 어디 대학교수나 인문학 작가가 그런 얘기하면 모를까. 그치만 어쨌든 세계적 흐름은 노동력이 점점 기계나 ai로 대체되는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일본의 라이프 사이클은 우리나라보다 한시간이나 두시간이 빠르다. 네시가 넘어서면 직장인들은 무리지어 퇴근하고 마트는 네시반가량부터 붐비며 식당의 피크시간은 다섯시 부터 여섯시반 까지다.
도요타는 점진적으로 사무직의 90프로를 장기적으로 재택근무로 돌린다는 발표를 한 적 있고 블룸버그는 제작년부터 기업관련 기사를 ai가 쓰고 데스크는 검토만 하는 시스템을 운용하고 있다. 점점 인간의 노동력을 기계나 ai가 대체하는 시대가 올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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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에서 철수는 승리가 아닙니다. 하지만 이번 철수 작전은 명백한 승리입니다. 우린 끝까지 싸울 겁니다. 우린 절대 항복하지 않을 것 입니다. 영화 내내 해안을 벗어나려는 주인공의 노력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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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에서 철수는 승리가 아닙니다. 하지만 이번 철수 작전은 명백한 승리입니다. 우린 끝까지 싸울 겁니다. 우린 절대 항복하지 않을 것 입니다. 영화 내내 해안을 벗어나려는 주인공의 노력을 보여주고 그 노력은 거의 모두 실패한다. 해변의 군인들은 겁에 질렸고, 비겁하다. 누군지 알 수 없는 전우의 시체를 이용해서 새치기를 했고, 물이 들어차는 배 안에서는 내가 죽지 않으려 프렌치 병사를 밖으로 밀어낸다. 거기에다 영화 속 대사는 쉰 마디가 채 안된다. 모두 같은 걸 경험했고, 모두 고통 받았다. 나눌 필요없고, 할 말도 없다. 모두가 같은 경험을 공유했기에 대화, 말을 ... 전쟁에서 철수는 승리가 아닙니다. 하지만 이번 철수 작전은 명백한 승리입니다. 우린 끝까지 싸울 겁니다. 우린 절대 항복하지 않을 것 입니다.

영화 내내 해안을 벗어나려는 주인공의 노력을 보여주고 그 노력은 거의 모두 실패한다. 해변의 군인들은 겁에 질렸고, 비겁하다. 누군지 알 수 없는 전우의 시체를 이용해서 새치기를 했고, 물이 들어차는 배 안에서는 내가 죽지 않으려 프렌치 병사를 밖으로 밀어낸다. 거기에다 영화 속 대사는 쉰 마디가 채 안된다. 모두 같은 걸 경험했고, 모두 고통 받았다. 나눌 필요없고, 할 말도 없다. 모두가 같은 경험을 공유했기에 대화, 말을 주고 받는 행위는 사치다. 나를 포함한 이 해변에 모든 이들이 죽고 사는 마당에 무슨 할 말. 최선을 다한거야, 란 공군장교의 말은 그래선지 공허했다. 최선을 다했건 말건 곧 죽게될 테니, 전장에서 실패한 코인토스는 죽음을 뜻한다.

그치만 영화를 본 이들은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을 거다. 왜 주인공이 저렇게 비겁히 고향으로 회귀하려는 모습을 보이는 지를 이상히 여기지 않고 영화상에서 생략된 그들의 히스토리를 머릿속에 그릴 수 있도록 놀란은 연출했다.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업햄을 떠올릴 때 사람들은 고문관이나 발암캐릭터 라고 기억한다. 그가 어떠한 인과관계로 인한 내적 붕괴가 있었을 지는 별로 생각치 않고 씹어댄다. 그리고 놀란의 던커크는 그런식으로 캐릭터를 소비하지 않는다. 모든 캐릭터를 세대별로 묶는 방법을 사용해 시간을 공유하고 체험하며 관객이 그들을 공감할 수 있는 데에 더 집중할 수 있게끔 연출했다. 무성영화 수준으로 최소한의 대사만 남기고 모두 잘라냈지만 대사의 온도까지 삭제하지는 않았다.

공동체를 진화시키는 건, 본인의 희생을 아랑곳 않고 무언가를 해나가는 이들, 나보다 더 우리를 생각하는 이들이 많을 때다. 그런 이들에게 쏟아지는 시선중에는 마뜩찮은 시선들. 돈도 안되는, 왜 그렇게까지, 무엇 때문에, 를 함의한 시선들. 그리고 그런 시선을 교연히 헤쳐가는 이들. 지난 겨울, 지지난 겨울에는 나보다 더 나를 위하는 남들이 무수히도 길바닥에 나가댔었다. 영화 말미에 홈, 이란 짧은 대사와 함께 수 많은 요트들이 해변으로 밀려 들어오는 시퀀스는 그래선지 내겐 낯설지 않았다. 원자화된 개개인이 살아가는 현대에 나는 작년 하나로 단결된, '우리' 는 강하다, 의 모습을 매우 운좋게도 눈으로 보았으니까. 공군으로 참전했던 아들이 전쟁 초기에 사망한 선주도 다시 병사들을 구하러 던커크로 간다. 상처받고 고통받아도 다시금 관계를 이어가고 손 내민다. 회복 불가능해 보이는 상처도 연대로써 이겨낸다. 결국 실패나 좌절의 극복은 관계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ps. 여러 이들은 아이맥스에 대해 커뮤니티에 글을 올릴 때 아이맥스는 중단의 중앙에 앉아야 한다느니, 그보다 눈의 사이각에 딱 맞는 뒤에가 좋다느니 하는 글들을 올린다, 포브값. 그치만 단언컨대 놀란의 아이맥스 필름은 맨 앞자리에서 보아야 한다. 대사를 잘라내고, 사운드에서 멜로디를 삭제해 최대한의 몰입을 넘어선, 관객에게 씬을 체험하게끔 찍은 영화는 말이다. 앞자리에 앉아 쏟아지는 화면을 느껴야한다. 영화 감상이 아닌, 영화 체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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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 댓살쯤 먹었었을까? 대학때였던 거 같은, 정확히 날짜는 기억나지 않는다. 두달짜리 일을 하던 때였는데 사장과 밥을 먹고 있던 때였다. 평소 사장은 와이프와 동성친구처럼 잘 지냈고 수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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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 댓살쯤 먹었었을까? 대학때였던 거 같은, 정확히 날짜는 기억나지 않는다. 두달짜리 일을 하던 때였는데 사장과 밥을 먹고 있던 때였다. 평소 사장은 와이프와 동성친구처럼 잘 지냈고 수위 넘는 장난이나 욕도 서로간 종종 했다. 얼마나 둘이 편하면 저러나 싶고 부부끼리 익스큐즈 되어 있었겠지, 싶어 별 생각 않고 넘겼었다. 근데 일 다 마치고 사장과 단 둘이 저녁 먹으면서 반주를 하고 있었는데 어제 있던 일을 사장이 얘기하던 중이었다. 와이프는 놀러 나갔고 집에서 혼자 다큐멘터리를 보는데 암에 걸린 와이프 병간호를 하는 남편의 사연이 나오고 있었단다. 한참을 다큐를 보고도 ... 스물 댓살쯤 먹었었을까? 대학때였던 거 같은, 정확히 날짜는 기억나지 않는다. 두달짜리 일을 하던 때였는데 사장과 밥을 먹고 있던 때였다. 평소 사장은 와이프와 동성친구처럼 잘 지냈고 수위 넘는 장난이나 욕도 서로간 종종 했다. 얼마나 둘이 편하면 저러나 싶고 부부끼리 익스큐즈 되어 있었겠지, 싶어 별 생각 않고 넘겼었다. 근데 일 다 마치고 사장과 단 둘이 저녁 먹으면서 반주를 하고 있었는데 어제 있던 일을 사장이 얘기하던 중이었다. 와이프는 놀러 나갔고 집에서 혼자 다큐멘터리를 보는데 암에 걸린 와이프 병간호를 하는 남편의 사연이 나오고 있었단다. 한참을 다큐를 보고도 그다지 감정 변화는 없었다 했다. 근데 잠깐 조금 다른 생각을 했다고. 사장과 와이프는 동갑에 10년 연애끝에 결혼해 평소에는 정말 별 다른 느낌이 없는데 문득 이 사람이 없다면 나는 어떻게 될까? 하는 생각. 근데 이 사람이 죽거나 해서 사라지면 어떠려나 하는 순간 눈물이 막 났다고. 자기가 우는 모습이 자기도 너무 놀랐는데 그냥 그렇게 놀라고 나서 한참을 그래 엉엉 대며 울었다고 했다. 그리고 그 얘기를 너무도 평온하게 흘려가며 내게 해줬다. 남 얘길 전하듯.
관계가 안정기에 이르고 둘의 사이가 고착되어가며 별 다른 이상현상은 감지되지 않는 구간으로 접어드는 때가 온다. 내 것, 내 편임이 당연한 듯 느껴지는 것을 넘어서 형질이 파괴되어 사라지는 그 때. 근데 그 관계 속에서도 변하는 건 있다. 어, 변한다기 보다 진해지고 응축되어 머릿속, 뇌속 구석구석 들러붙어 버리는 순간, 나와 너 아닌 그냥 내가 되어 버리는 그 때.
평소에는 하도 시덥잖은 소리나 해대가 저 양반한테는 일 말고는 뭐 배울 것이 없겠다 싶은 사람이었는데, 일생 누군가의 편 정도도 제대로 못 섰던 내가 그 순간 그 사장에게 부러운 것이 생ㄱ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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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친구들이 그곳을 빠져나왔다면 누구에게 표를 던졌을까? 작년 총선전 15년말과 16년 초에는 그야말로 대통령과 여당에서 쏟아져 나오는 이런 저런 뉴스들때문에 잠들지 못하고 불면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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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친구들이 그곳을 빠져나왔다면 누구에게 표를 던졌을까? 작년 총선전 15년말과 16년 초에는 그야말로 대통령과 여당에서 쏟아져 나오는 이런 저런 뉴스들때문에 잠들지 못하고 불면했었다. 가슴에 막 화가 치밀어 올라서. 무기력했고, 미안했었다. 내 주변이들도 내가 너무 과민하다고 여기기도 했다. 나조차도 이해가지 않았고. 남들에게 큰 관심 없이 30년 가까이 살아왔던 지라. 평소에 가지고 있던 이런저런 투표관점을 모두 미뤄두고 이것 하나만 생각하고 오늘을 맞이했었다. 내 머릿속을 한동안 지배했던 세월, 유럽에서 전쟁이 난 이후 다다이즘으로 사조가 ... 그 친구들이 그곳을 빠져나왔다면 누구에게 표를 던졌을까?

작년 총선전 15년말과 16년 초에는 그야말로 대통령과 여당에서 쏟아져 나오는 이런 저런 뉴스들때문에 잠들지 못하고 불면했었다. 가슴에 막 화가 치밀어 올라서. 무기력했고, 미안했었다. 내 주변이들도 내가 너무 과민하다고 여기기도 했다. 나조차도 이해가지 않았고. 남들에게 큰 관심 없이 30년 가까이 살아왔던 지라.
평소에 가지고 있던 이런저런 투표관점을 모두 미뤄두고 이것 하나만 생각하고 오늘을 맞이했었다. 내 머릿속을 한동안 지배했던 세월, 유럽에서 전쟁이 난 이후 다다이즘으로 사조가 흘러갔듯, 나는 그날 후로 내가 본 곡성이나 부산행등 많은 한국영화 컨텐츠의 레퍼런스를 세월로 확정해두고 해석했고, 여러 사회현상을 이해하는데에도 바탕으로 깔아두고 생각했었다.

나는 좌파지만 새누리와 한나라당의 정치질에 언제나 배울게 있다고 생각했고, 보수를 마냥 괴물처럼만 여기는 좌파들이 지금의 현실을 만든거라고 생각했었지만 그날과 그날부터 정부와 여당의 대응이 도저히,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지가 않았다. 거기에다 9년간 급격히 퇴행하고 보수화된 사회분위기에 맞물려 탄생한 젊은 친구들의 극보수화가 내게 큰 스트레스를 가져왔었다. 미국을 생각해보면 오바마 중임기간 경제, 외교, 사회 모든 부분을 관통하는 첫번째 철학은 피씨였다고 생각한다. 다른 국가들은 비록 동의하기 어렵더라도, 오바마는 당당하게 의회연설로 최저임금 인상에 대해 주장했고, 동성혼에 대해 말해왔다. 박수받았고. 피씨하다는 것, 그건 자연스레 시민사회와 문화컨텐츠를 다루고 수용하는 이들의 태도로 스며들곤 한다. j cole이란 랩퍼가 있는데 언젠가 가사에 지진아 라는 단어를 쓴 적이 있다. 그리고 그 가사를 듣고 시민사회단체에서 항의를 하자 곧바로 sns로 내 가사에 상처받았을 사람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한 적 있다, 맥락상 쓸만했음에도. 시민사회 단계에서 긍정적인 자정적용의 순기능이 잘 작동한 사례라고 생각한다. 근데 우리나라를 생각해보면 한 랩퍼가 세월호를 조롱하는 가사를 적고, 또 여자랩퍼에게 성비하, 외모비하를 뒤섞은 가사를 적은 뒤 곡을 릴리즈를 시키고 나서 그 후 쏟아진 비난을 모두 좆까 라는 스탠스로 받아들이고 이게 진짜야, 늬들도 그러잖아 라는 뉘앙스로 얘기했다. 이건 전혀 이상하지 않다. 대통령과 집권 여당이 세월호를 대했던 태도, 예컨대 모든 규제를 바다에 빠뜨린 뒤 필요한 규제만 건져야 한다는 내 30년 인생동안 살아오며 구축한 상식세계를 모두 부정하는 수사를 어디 술집에서 노인네들이 취한 채 지껄이는 것도 아닌, 이 나라의 행정부 수반이 이야기 하는 나라였으니까.

오늘의 결과에 대해 사실 크게 기분이 좋지는 않다. 예상했었고 오늘이 되기전까지 별다른 불안한 마음도 없었다. 그리고 그가 내 인생을, 이 나라를 크게 바꿔놓으리란 생각도 하지 않는다. 어짜피 내 인생의 성과와 행복은 내가 찾아먹는거다, 노오오력 이란 말도 있긴 하지만 어쨌든 내가 하지 않으면 바뀌는 게 없는 건 달라지지 않는다. 재주껏 찾아먹는거다, 인생은. 그래도 아 다르ㄱ고 어 다르듯 1번과 2, 3번의 간극은 분명하다. 하나못해 많은 이들이 값싼 펜을 하나 사러가도 수번을 그어보고 차이를 분명히 느끼듯.

아이들의 피해를 최소화 한 채 최순실 사건이 터졌다면, 그 아이들이 주말마다 광장에 나와 소리 질렀다면, 투표권을 얻어서 한표를 던질때 어디에 던졌을지 나 혼자만의 예상을 했고, 다행이 맞아 들었다. 다 그냥 그 친구들한테 미안한 마음에 하는 내 자위 지만 선거권을 얻은 후 한번의 당선자도 뽑아보지 못한 내가 처음으로 내 이상향투표, 내 뱃속만 생각하는 투표가 아닌, 나름의 합리적인 투표를 했던 이유다, 부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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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실패자야, 성공한 놈들, 잘 나가는 놈들, 전부 다 실패자야." "저는 성공, 실패 그런 거 잘 모르겠는데요." "맞아, 뭐가 성공이겠니. 그냥 하는 말이지." 감독은 본인의 메타월드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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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실패자야, 성공한 놈들, 잘 나가는 놈들, 전부 다 실패자야." "저는 성공, 실패 그런 거 잘 모르겠는데요." "맞아, 뭐가 성공이겠니. 그냥 하는 말이지." 감독은 본인의 메타월드에 들어가 있는 인물들중 가장 최근에 많은 영향을 받은 여자친구인 김민희를 그대로 사용했다. 홍상수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다들 알테지만 등장인물 모두 다 홍상수와 홍상수 주변의 캐틱터들이니. 들뢰즈의 책 제목처럼 차이와 반복, 아니 반복과 변주를 하며 여자친구를, 자신을 영화내내 설명, 방어한다. 어떤 사람은 이 영화를 홍상수의 영화는 역시 나에겐 길티플레저다, ... "다 실패자야, 성공한 놈들, 잘 나가는 놈들, 전부 다 실패자야."
"저는 성공, 실패 그런 거 잘 모르겠는데요."
"맞아, 뭐가 성공이겠니. 그냥 하는 말이지." 감독은 본인의 메타월드에 들어가 있는 인물들중 가장 최근에 많은 영향을 받은 여자친구인 김민희를 그대로 사용했다. 홍상수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다들 알테지만 등장인물 모두 다 홍상수와 홍상수 주변의 캐틱터들이니. 들뢰즈의 책 제목처럼 차이와 반복, 아니 반복과 변주를 하며 여자친구를, 자신을 영화내내 설명, 방어한다. 어떤 사람은 이 영화를 홍상수의 영화는 역시 나에겐 길티플레저다, 라고 표현 하던데 뭐가 그리도 쳐 죽일 짓인가, 되묻고 싶다. 우리 주변에 유부남과 바람피는 이들, 양다리 걸치는 이들이 종종 보인다. 근데 우린 그들에게 이를 악물며 상욕을 하지도, 인생 똑바로 살어, 이새끼야 라며 훈계를 하지도 않는다, 한심히 생각할 지언정. 데카르트는 인간존재의 기본설정이 사유라 했었다. 그리고 그 사유에 대해 사르트르는 데카르트의 말을 돌리면서 부조리함을 유발시키는 감정은 설명할 수 없는, 규정지을 수 없는, 무규정적이라고 말한 적 있다. 근데 영화 평점 어플속 리뷰 중 가장 많은 추천수를 받은 리뷰내용엔 감독과 배우를 보며 극도로 경멸하는, 사생활과 영화를 이분시키지 못하는 리뷰를 남겼고 글의 말미엔 무려 박근혜가 겹쳐보인다고도 하던데, 그 사람은 아빠가 홍상수인가보다. 영화내내 반복되는 대사를 듣지는 않았던지. 들으려 않는 이에겐 대사는 없는 것과 같고 영화를 이해할 마음이 없는 사람에겐 영화는 그 즉시 끝인데 뭐하러 시간 아깝게 끝까지 버티고 다 보고나서 리뷰를 남기고 했는지 모르겠다. 감독이 어느 대학의 강연자리에서 물맛에 대해 아무리 얘기해도 몇년이 지나도 그 물맛을 알 수는 없다, 고 말했던 게 기억이 난다.

뭐 대단한 사랑인 거 같지는 않지만 홍상수는 김민희를 지나온 어떤 연인들보다 사랑하고 아끼는 것 같았다. 최근 몇편의 영화에서 그 전의 영화들과 결이 달라졌던 것도 김민희의 영향이 아닌 가 싶다. 그래서 또 속도 많이 상했을테고. 김민희에게 해주고 싶은 말도 많았던 거 같다. 김민희라는 배우를 예쁘다거나, 매력있다고 생각해 본 적 없는데 왜 홍상수가 그렇게 빠지게 됐는지도 덕분에 좀 알 거 같다. 그리고 연기하고 있는 김민희도 본인이, 이 사랑이 영화속 대사처럼 사랑받을 자격 없다는 걸 알꺼고, 또 이 사랑이 영원하지 않다는 것도 알 꺼다.
맞다. 다 그냥 하는 말이고, 다 그냥 그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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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랜드를 포스터만 보고 관련글을 읽고 든 생각, 프리뷰. 난 언더더스킨이 생각났음. 이 영화에 대체로 극찬의 감상평들이 커뮤니티와 sns에 줄줄 올라오던데 어느정도의 완성도를 가진것이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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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랜드를 포스터만 보고 관련글을 읽고 든 생각, 프리뷰. 난 언더더스킨이 생각났음. 이 영화에 대체로 극찬의 감상평들이 커뮤니티와 sns에 줄줄 올라오던데 어느정도의 완성도를 가진것이냐는 보지 않아 모르겠다. 그치만 전작인 위플래시를 기대하고 극장에 들렀다 후회를 했다는 평은 조금 이해하기 어렵지 않나, 는 생각도 한다. 언더더스킨은 기존의 영화라고 하는 틀을 많이 깬 영화였다. 장소변경은 대여섯번 정도로 제한적으로 변하고 씬은 좀 많이 변하지만 컷은 또 많이 되지 않는. 대사도 별로 없다. 대사가 없으니 서사의 표현도 거의 외부자극으로 표현한다. 내용이랄것도 ... 라라랜드를 포스터만 보고 관련글을 읽고 든 생각, 프리뷰. 난 언더더스킨이 생각났음. 이 영화에 대체로 극찬의 감상평들이 커뮤니티와 sns에 줄줄 올라오던데 어느정도의 완성도를 가진것이냐는 보지 않아 모르겠다. 그치만 전작인 위플래시를 기대하고 극장에 들렀다 후회를 했다는 평은 조금 이해하기 어렵지 않나, 는 생각도 한다.

언더더스킨은 기존의 영화라고 하는 틀을 많이 깬 영화였다. 장소변경은 대여섯번 정도로 제한적으로 변하고 씬은 좀 많이 변하지만 컷은 또 많이 되지 않는. 대사도 별로 없다. 대사가 없으니 서사의 표현도 거의 외부자극으로 표현한다. 내용이랄것도 그다지 없는, 에일리언이 지구에와 스칼렛 조한슨의 탈을 쓰고 생활하다 어울리던 지구인에게 모종의 감정을 느껴 인간이라는 종에 동화되어 보려다 실패하는 뭐 그런. 이런 간단 스토리가 내용의 전부. 근데 이 영화는 보고나서 며칠동안 머릿속을 휘감았고 내 머릿통에 깊게 자리잡았다. 서사랄 것도 별로 없는 내용인데 이런 내용을 이미지로 표현하는 방식이나 에일리언을 연기하는 주인공과 배경이 되는 나라의 특성 덕에 표정변화도 거의 없지만, 상황과 공간을 채우는 빛의 변화와 기존의 영화음악의 틀을 깨는 소음에 가까운, 철저히 이미지의 표현을 돕는 방식의 영화음악까지. 최근에 스타일 포르노소리를 듣는 윈딩레픈의 네온디몬도 난 나쁘지 않았다. 스카페이스가 연상되는 마지막 즈음의 추격장면이 기억난다.
라라랜드는 내 예상으론 성인동화일 것이다. 제임스 터렐부터 한때 sns에서 인기를 끌었던 디뮤지엄에서 익숙히 대중에게 노출된, 많은 이들도 이제는 낯설지 않은 미감의 미장센으로 감정선의 표현을 돕고 뭐 주제의식은 아주 단순하고 뚜렷하게 가는 뭐 그런 영화일꺼다. 근데 그런식의 서사를 최대한 단순화 시키고 시청각적 반응에 최대한 집중하려 하는 걸 비판하는 모습은 좀 이해가 되지 않았다. 예술이 신의 손을 떠나 인간들이 만들어낸 순간부터 인간들이 아름다움을 추구하여 만들어내는 모든 종류의 물상은 예술이고, 영화도 엄연한 현대예술의 한 장르인걸.

또 라라랜드의 여러 의견을 보고 데미언 허스트의 인터뷰가 생각나기도 했다. 인터뷰어가 그에게 어떤 방식으로 주제를 정하고 그걸 표현하느냐의 질문에 그는 그래 답했다. 그냥 최대한 단순하게 작품의 철학, 키워드는 정하고 그걸 표현하는데 나와 내 어시스턴트가 모두 달려들어 최대한 아이디어를 짜낸다고. 까대자고 보면 아무 생각없이 그냥 툭툭 일상생활에서 머릿속을 거쳐간 키워드로 작품주제를 정한다고 볼 수 있고, 그의 반대로 생각해보면 주제를 최대한 선명하게 보려 집중하는 태도로 주제를 선정한다고 볼 수도 있겠다. 한가지 주제를 빠르게 정하면 최대한 그 주제를 어떠한 오브제로써 구현화할 것인가, 에 대해 골몰해대는 모습이니까.

종합예술인 영화의 연출에서도 대사를 통한 서사전개는 최대한 단순화 시키고 보여지는 이미지와 극적인 표정연기와 음악, 영화의 모든 구성요소를 비춰지는 것에 집중하는 연출법을 쓰는 것이 이상하지 않다. 감독의 전작 위플래시도 보고나서 토할 것 같았고(매우 호평) 그 영화를 본 후 떠오르는 것도 등장인물의 어떤 대사따위가 아니라 미칠듯이 드럼을 쳐대고 그를 틀렸다고 끊임없이 지적질해대며 윽박질러대는 교수의 이미지였으니까. 언더더스킨도 마찬가지로 먹잇감인 한 남성이 교미를 앞둬 시야가 좁아진 흥분상태로 덫으로 빨려들어가는 장면연출이 바로 생각난다. 뭐 그렇게 다른 연출법을 사용했다고 생각지 않는다. 위플래시와 라라랜드가 다른 건 아주 말랑하고 느슨한, 감독의 생각에 사랑의 모습에 맞는 표현방식인 뮤지컬 방식으로 연출한 것 같다는 것 뿐. 비주얼 익스플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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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지역구는 기어코 1번 5선의원이 탄생하고 말았다. 마치 그의 세례명과 같은 베드로의 모습을 보여준 적있는 그는 기어코 세월 유가족들의 마음을 찢어놓았었다. 각종 세월 관련 단체에선 그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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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지역구는 기어코 1번 5선의원이 탄생하고 말았다. 마치 그의 세례명과 같은 베드로의 모습을 보여준 적있는 그는 기어코 세월 유가족들의 마음을 찢어놓았었다. 각종 세월 관련 단체에선 그를 낙선의원리스트에서 빼먹지 않았었고 실제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그의 재선은 힘들어 보였다. 그리고 그는 42프로의 지지율로 결국 국회에 남았다. 2주기가 되었다. 작년 이맘때에 아직도 세월호는 인양의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다고 다른 곳에 글을 적은 적 있다. 난 그때에나 지금에나 여전히 이곳은 족같은 채 가고 있다고 생각했다. 올해가 시작될 적에 경향신문에 실린 <망국선언문> ... 우리 지역구는 기어코 1번 5선의원이 탄생하고 말았다. 마치 그의 세례명과 같은 베드로의 모습을 보여준 적있는 그는 기어코 세월 유가족들의 마음을 찢어놓았었다. 각종 세월 관련 단체에선 그를 낙선의원리스트에서 빼먹지 않았었고 실제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그의 재선은 힘들어 보였다. 그리고 그는 42프로의 지지율로 결국 국회에 남았다.

2주기가 되었다. 작년 이맘때에 아직도 세월호는 인양의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다고 다른 곳에 글을 적은 적 있다. 난 그때에나 지금에나 여전히 이곳은 족같은 채 가고 있다고 생각했다. 올해가 시작될 적에 경향신문에 실린 <망국선언문> 을 쓴 손아름 작가는 글을 쓴 취지가 현재의 남한은 국가란 이름의 디스토피아 임을 알려 경각심을 주고 참여를 촉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치만 역시나 그 글을 읽고 맘이 절절해진 사람들은 49프로에 그치는 것으로 보였다. 많은 사람들이 변화의 목소리를 냈고 인근 국가의 사례, 타이완의 해바라기 운동들을 예를 들며 민중들의 참여를 끊임없이 촉구했다. 그치만 난 선거가 끝나는 시점까지 비관했다. 여전히 무언가 바뀌는 게 소원에만 그칠 것 같았다. 그런데 13일부로 모양새가 많이 바뀌었다.

단순히 야권에 힘을 실어준 것에 더해 지역주의의 경계도 허물어지려는 모양새도 보였다. 내 지역구에선 5선 새누리를 봐야하기도 하고 지금의 여소야대를 얻기위해 너무도 민중들에게 귀중한 걸 내놓아야 했던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지만 지금에와 어쩔 수 없다. 지금 국회는 기어코 살아남은 그들과 뿌리아래에서 올라온 힘을 건네받은 자들이 마주섰다. 특히나 이번 선거에서 지역정치보다 중앙정치가 중요한 것은 당연함에도 지역을 위해 그리고 지역주의 타파를 위해 뛰어줬던, 사지에 나가 생환한 이들이 만들어 낸 전국 곳곳의 균열이 난 너무도 반갑다. 그들이 장악된 중앙언론을 통해 분열이 조장된 상태에서 오랜시간 토착화된 혐오 레토릭을 몸으로 직접 받아내고 싸웠을 모습을 떠올리면 너무도 살아 돌아온 그들이 반갑다.

또 이번 선거를 통해 호남사람들에게 고맙다고 하고 싶다. 여러 이들이 그들의 이번 선택에 충격받은 모양새를 넘어서 그들의 '행동' 을 교양아래의 문장들로 조롱했다, 망은배의. 그치만 이만큼 그래도 우리나라가 국가라는 이름을 가진 채 세월을 버텨준 건 다 호남 덕이었다고 생각한다. 그곳에서 내가 좋아하는 이정현같은 사람도 더 많이 나오고 하면서 점점 그곳도 변해갔으면 한다. 물적가치보다 중요한 게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곳은 이젠 보이는 것을 좀 바래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사회전반에 그들의 그간 희생을 조롱하고자 만들어진 혐오 키워드들을 생각하면 그들이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해도 밉지 않을 것 같다. 다시 한번 남한의 민주를 위해 버텨줬던 호남에게 고맙다고 하고 싶다.

이번 선거를 통해 너무도 비관적이었던 나를 반성하고 많은 이들이 함께 민주적인 방법으로 이치에 맞지 않은 불의한 정권 심판에 힘써준 것에 정말 고맙다. 승리의 경험은 중요하다. 패배만이 적혀있던 선택지에서 이젠 두가지가 적혀있으니. 바닥에서부터 올라온 힘을 이제 의원들이 잘 써줬으면 하는 마음이다. 상은 다행히도 차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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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30 차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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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429 태도에관하여, 기억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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