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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sufa 이승훈 글스타그램 @leesufa men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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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으 델리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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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으 델리알리. -
나으 델리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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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아저씨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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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아저씨배가 된다 -
그렇게 아저씨배가 된다
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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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점 아점
- 진심으로 축하!<span class="emoji emoji1f1f01f1f7"></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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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심으로 축하! -
진심으로 축하!🇰🇷
- 저녁에 나눴던 롱디의 인사를 번복하며 이튿날 함께 짧은 점심을 먹고, 다시 작별 인사를 해놓고도 밤을 기다렸다 잠깐, 깍지가 딱맞는 손을 잡은 우리. 피곤해 하면서도, 피곤할 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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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녁에 나눴던 롱디의 인사를 번복하며 이튿날 함께 짧은 점심을 먹고, 다시 작별 인사를 해놓고도 밤을 기다렸다 잠깐, 깍지가 딱맞는 손을 잡은 우리. 피곤해 하면서도, 피곤할 걸 알면서도 피곤을 몰랐던 밤. -
저녁에 나눴던 롱디의 인사를 번복하며
이튿날 함께 짧은 점심을 먹고,
다시 작별 인사를 해놓고도 밤을 기다렸다 잠깐, 깍지가 딱맞는 손을 잡은 우리.

피곤해 하면서도, 피곤할 걸 알면서도
피곤을 몰랐던 밤.
- 아 제가 커피를 안마시감사합니다. #점심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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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제가 커피를 안마시감사합니다. #점심시간 -
아 제가 커피를 안마시감사합니다.
#점심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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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몬스터볼로 잡고 싶다!<span class="emoji emoji1f4ab"></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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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몬스터볼로 잡고 싶다! -
몬스터볼로 잡고 싶다!💫
- 다음쥬 부산이 불러줘 부산갑니다<span class="emoji emoji1f64b"></span>🏻‍♂️ 시간이 지날수록 만들어낸 책들이 점점 더 많은 곳으로 저를 데려다주네요. 열심히 행복하게 해야지. 서면에서 만나요<span class="emoji emoji1f64f"></span> #Repo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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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쥬 부산이 불러줘 부산갑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만들어낸 책들이 점점 더 많은 곳으로 저를 데려다주네요. 열심히 행복하게 해야지. 서면에서 만나요 #Repost @cats_sasang_ with @repostapp ・・・ 우리들의 봉놋방 탐구생활 - 탐구 다섯 <북 애프터눈(BOOK AFTERNOON)>🤟🏻 . 이번 우봉탐은 독립출판물을 제작한 호스트의 경험을 들어보고 독립출판에 대한 궁금증과 생각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해 보았습니다! . . STEP 1. 그의 북(BOOK)스토리 ... -
다음쥬 부산이 불러줘 부산갑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만들어낸 책들이
점점 더 많은 곳으로 저를 데려다주네요.
열심히 행복하게 해야지.
서면에서 만나요🙏

#Repost @cats_sasang_ with @repostapp
・・・
💡우리들의 봉놋방 탐구생활 - 탐구 다섯
<북 애프터눈(BOOK AFTERN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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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우봉탐은 독립출판물을 제작한 호스트의 경험을 들어보고
독립출판에 대한 궁금증과 생각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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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 그의 북(BOOK)스토리 - 전문가의 독립출판 스토리를 들어보자!
📘STEP 2. 되려나, 독립출판 - 나만의 독립출판 정보를 이야기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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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 걷는 글, 시옷 리을>의 저자 이승훈작가님과 함께하는 정보 교류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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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시대 독립출판 트렌드와 기획법, 부산 독립서점 등 다양한 이야기를 공유하고 독립출판 꿀팁도 함께 얻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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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신청은✨
🌎구글 : https://goo.gl/m4T55r
📞전화 : 070-8850-14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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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8월 25일(토) 14:00 ~ 15:30
🏫장소 : 서면 롯데백화점 신관 청년두드림센터 2층 회의실 1 (Meeting Room 1)
👥대상 : 독립출판 분야의 탐구를 원하는 청년들 누구나
☎️문의 : 070-8850-1460~3,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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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span class="emoji emoji1f64b"></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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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
광주🙋🏻‍♂️
- 일요일. 그냥보낼수 없지 #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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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요일. 그냥보낼수 없지 #야식 -
일요일. 그냥보낼수 없지
#야식
- 크루아상찍어먹고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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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루아상찍어먹고싶어라 -
크루아상찍어먹고싶어라
- 서울사람 구경갔는디 #날씨앞에장사없다 #만선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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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사람 구경갔는디 #날씨앞에장사없다 #만선호프 -
서울사람 구경갔는디
#날씨앞에장사없다
#만선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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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기의 연속 #아차산맛집 #와규맛집 #고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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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기의 연속 #아차산맛집 #와규맛집 #고쿠로 -
고기의 연속
#아차산맛집 #와규맛집 #고쿠로
- 퇴근빛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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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근빛깔. -
퇴근빛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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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우선배노래에 준태선배그림. #마블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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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우선배노래에 준태선배그림. #마블스튜디오 -
길우선배노래에
준태선배그림.
#마블스튜디오
ㅋㅋㅋㅋㅋ 아놔 ㅋㅋㅋ 아침부터 #디제이지퍼드랍더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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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 아놔 ㅋㅋㅋ 아침부터 #디제이지퍼드랍더비트 ㅋㅋㅋㅋㅋ
아놔 ㅋㅋㅋ 아침부터
#디제이지퍼드랍더비트
- 사무실 예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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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무실 예뻐. -
사무실 예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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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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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산책. -
아침산책.
- 새신발~깔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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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신발~깔맞춤~ -
새신발~깔맞춤~
- 이불 건조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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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불 건조샷. -
이불 건조샷.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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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오늘자 하늘<span class="emoji emoji2601"></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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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자 하늘-
오늘자 하늘☁️
- 부산을 대표하는, 가장 부산다운 잡지 ‘다시부산’ 4호에 필진으로 참여했습니다. 이번호에는 일러스트레이터 미슬관님의 인터뷰를 진행했어요. 기회가 되신다면 읽어보시길 바라요<span class="emoji emoji1f64b"></span>🏻‍♂️<span class="emoji emoji1f4d6"></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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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을 대표하는, 가장 부산다운 잡지 ‘다시부산’ 4호에 필진으로 참여했습니다. 이번호에는 일러스트레이터 미슬관님의 인터뷰를 진행했어요. 기회가 되신다면 읽어보시길 바라요🏻‍♂️ -
부산을 대표하는, 가장 부산다운 잡지 ‘다시부산’ 4호에 필진으로 참여했습니다. 이번호에는 일러스트레이터 미슬관님의 인터뷰를 진행했어요. 기회가 되신다면 읽어보시길 바라요🙋🏻‍♂️📖
- A’de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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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e Choi -
A’de Choi
- 자랑. #나로걷는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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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랑. #나로걷는글 -
자랑.
#나로걷는글
- 길었던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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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었던 1년. -
길었던 1년.
- 이영화 해피엔딩이면 좋겠다. #손흥민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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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화 해피엔딩이면 좋겠다. #손흥민주연 -
이영화 해피엔딩이면 좋겠다.
#손흥민주연
- 잘해보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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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해보자꾸나. -
잘해보자꾸나.
- 고향의 맛. #허브앤돈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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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향의 맛. #허브앤돈족 -
고향의 맛.
#허브앤돈족
- 비슷한 시기에 첫 책을 냈던 동료 작가들. 얼굴보다 책으로 먼저 만났던 그들과 작은 전시에 참여했습니다. - 계단을 만들 듯 한 권, 한 권 쌓은 젊은 기록들 아오라에서 만날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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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슷한 시기에 첫 책을 냈던 동료 작가들. 얼굴보다 책으로 먼저 만났던 그들과 작은 전시에 참여했습니다. - 계단을 만들 듯 한 권, 한 권 쌓은 젊은 기록들 아오라에서 만날 수 있어요. @ahora.cafe -
비슷한 시기에 첫 책을 냈던 동료 작가들.
얼굴보다 책으로 먼저 만났던 그들과
작은 전시에 참여했습니다.
-
계단을 만들 듯
한 권, 한 권 쌓은
젊은 기록들
아오라에서 만날 수 있어요.
@ahora.cafe
- 누군가의 답장을 기다리며 책에다 편지를 썼던 것일지도. #나로걷는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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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군가의 답장을 기다리며 책에다 편지를 썼던 것일지도. #나로걷는글 -
누군가의 답장을 기다리며
책에다 편지를 썼던 것일지도.
#나로걷는글
- 2018.06.02 산복도로북살롱 독립출판워크숍 1강. 잘 마쳤습니다<span class="emoji emoji1f64b"></span>🏻‍♂️ 다들 원하시는 결과물 만드셔서 마켓에서 뵙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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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6.02 산복도로북살롱 독립출판워크숍 1강. 잘 마쳤습니다🏻‍♂️ 다들 원하시는 결과물 만드셔서 마켓에서 뵙길 바라요~ -
2018.06.02
산복도로북살롱 독립출판워크숍 1강.
잘 마쳤습니다🙋🏻‍♂️ 다들 원하시는 결과물
만드셔서 마켓에서 뵙길 바라요~
- 240팀이 넘는 부스 중에 제대로 둘러본 건 100팀도 채 되지 않습니다. 시간에 쫓기느라 친절히 설명해주시는 고마운 제작자들의 말을 뒤로하는 안타까운 순간도 있었습니다. 신기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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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0팀이 넘는 부스 중에 제대로 둘러본 건 100팀도 채 되지 않습니다. 시간에 쫓기느라 친절히 설명해주시는 고마운 제작자들의 말을 뒤로하는 안타까운 순간도 있었습니다. 신기하고 멋진 작업물임을 확신하거나 좋을 글이 담긴 창작물임을 인정하면서도 내려놓은 책들이 수두룩했습니다. 다채로웠던 세미나는 겨우 두 개밖에 듣지 못했고 이제는 인사만으론 아쉬운, 반가운 인연들에게 이번에도 겨우 인사만 전할 뿐이었습니다. - 하지만 그럼에도, 짧은 시간 책을 통해 많은 이야기가 오갔고 또 한 번 새로운 만남이 생겼으며 그를 통해 글을 쓰며 활동하는 앞으로의 시간이 ... -
240팀이 넘는 부스 중에 제대로 둘러본 건 100팀도 채 되지 않습니다. 시간에 쫓기느라 친절히 설명해주시는 고마운 제작자들의 말을 뒤로하는 안타까운 순간도 있었습니다. 신기하고 멋진 작업물임을 확신하거나 좋을 글이 담긴 창작물임을 인정하면서도 내려놓은 책들이 수두룩했습니다. 다채로웠던 세미나는 겨우 두 개밖에 듣지 못했고 이제는 인사만으론 아쉬운, 반가운 인연들에게 이번에도 겨우 인사만 전할 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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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럼에도, 짧은 시간 책을 통해 많은 이야기가 오갔고 또 한 번 새로운 만남이 생겼으며 그를 통해 글을 쓰며 활동하는 앞으로의 시간이 다시금 기대되었습니다. 즐겁게 인사를 나누는 제스쳐나, 진지하게 책에 집중하는 모습, 혹은 물건을 선택하느라 상기된 표정이 어우러진 문화역 광장의 웅성거림이 매우 듣기 좋아 멈추기도 했습니다. 취향껏 구매한 책과 굿즈들을 작은 봉투에 담아 돌아오는 순간은 어린 시절로 돌아간 것 같기도 하고 동시에 바라는 어른이 되는 것 같아 흡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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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수고하셨을 다시헬로스토리지에게 짧게나마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찾아오신 모든 분 역시 고맙습니다. 퍼블테포에버!
#퍼블리셔스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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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5.26 🤩오랜만에 마켓<span class="emoji emoji1f525"></span> #퍼블리셔스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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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5.26 🤩오랜만에 마켓 #퍼블리셔스테이블 -
2018.05.26
🤩오랜만에 마켓🔥
#퍼블리셔스테이블
- 스티커작업🤪 #퍼블리셔스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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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티커작업🤪 #퍼블리셔스테이블 -
스티커작업🤪
#퍼블리셔스테이블
- 믿고 쓰는 #라벨영 #라벨영입욕제 #labelyoung #갈아만든주스탕 #주스입욕제 #반신욕 #해독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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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믿고 쓰는 #라벨영 #라벨영입욕제 #labelyoung #갈아만든주스탕 #주스입욕제 #반신욕 #해독주스 -
믿고 쓰는 #라벨영
#라벨영입욕제 #labelyoung #갈아만든주스탕 #주스입욕제 #반신욕 #해독주스
- [이승훈]이승훈.Lv30님께서 센텀에 사무실을 획득하셨습니다 (공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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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훈]이승훈.Lv30님께서 센텀에 사무실을 획득하셨습니다 (공간+1) -
[이승훈]이승훈.Lv30님께서 센텀에 사무실을 획득하셨습니다 (공간+1)
- 나에게도 아쉬움을 느끼지 못할 만큼 긴 낮이 있었다. 질 것 같지 않은 해가 창을 통해 집 안을 밝히면 아무도 없는 방은 상상을 펼치는 무대가 되곤 했다. 작은 TV 앞에서 슛돌이를 볼 때면 집 구석구석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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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에게도 아쉬움을 느끼지 못할 만큼 긴 낮이 있었다. 질 것 같지 않은 해가 창을 통해 집 안을 밝히면 아무도 없는 방은 상상을 펼치는 무대가 되곤 했다. 작은 TV 앞에서 슛돌이를 볼 때면 집 구석구석을 축구공으로 휘젓고 다녔고, 쾌걸 조로의 멋진 장면은 내게 방 안에서 화약총을 쏘아보는 담력을 갖게 했다. 그리고 미니컴보이. 침대에 앉아 했던 슈퍼마리오와 동키콩 속 비밀의 방은 게임기만 준다면 당장에라도 다시 찾아갈 수 있을 것만 같다. - 지금 귀찮다고 생각하는 모든 것들을 아빠, 엄마가 대신해주던 시간. 아무 생각 없이 하루를 보냈던 것 같지만 따져보면 매일 상상으로 ... -
나에게도 아쉬움을 느끼지 못할 만큼 긴 낮이 있었다. 질 것 같지 않은 해가 창을 통해 집 안을 밝히면 아무도 없는 방은 상상을 펼치는 무대가 되곤 했다. 작은 TV 앞에서 슛돌이를 볼 때면 집 구석구석을 축구공으로 휘젓고 다녔고, 쾌걸 조로의 멋진 장면은 내게 방 안에서 화약총을 쏘아보는 담력을 갖게 했다. 그리고 미니컴보이. 침대에 앉아 했던 슈퍼마리오와 동키콩 속 비밀의 방은 게임기만 준다면 당장에라도 다시 찾아갈 수 있을 것만 같다.
-
지금 귀찮다고 생각하는 모든 것들을 아빠, 엄마가 대신해주던 시간. 아무 생각 없이 하루를 보냈던 것 같지만 따져보면 매일 상상으로 뛰놀고, 그림을 그리며 작은 왕국을 건설했다. 끝날 것 같지 않던 날들은 그렇게 현실과 허상을 오가며 나의 토양이 되었다. 따뜻했던 그 순간은 좋아하는 것을 몇 번씩 되감아 보게 하고 부족한 것은 상상으로 채우게 했다. 속도와 경쟁 대신 재미와 순수로 삶을 넓히던 시절. 나 역시 분명 그곳에서 형성되고 자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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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의 여정이 시사하는 바는 어쩌면 단순하다. 하지만 뻗어 가는 이야기 줄기는 당연한 줄 알았던 사실이 실은 어느 순간 잊어버린 마음임을 깨닫는 데 부족함이 없다. 섬세하고 화려한 영상기술과 함께 등장하는 각양각색 캐릭터는 어린 날 처음 극장을 경험하던 순간만큼 전율을 전달한다. 상상과 용기, 과정, 사랑과 연대. 어느새 그런 것들은 유치하고 식상한 나이가 되었지만, 언제까지나 그 단어들을 말하는 것이 부끄럽지 않았으면 좋겠다. 2시간 30분. 아주 오랜만에 꿈꾸면 무엇이든 될 수 있던 그 시절 내가 되었다.
#레디플레이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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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초등학교 3학년, 아람단에 입단했다. 한 살 일찍 학교를 들어갔으니 나이로는 9살. 아마도 단복을 스스로 입진 않았을 거다. 엄마가 옷을 입히고 카라를 정돈해주시지 않았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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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초등학교 3학년, 아람단에 입단했다. 한 살 일찍 학교를 들어갔으니 나이로는 9살. 아마도 단복을 스스로 입진 않았을 거다. 엄마가 옷을 입히고 카라를 정돈해주시지 않았을까. 베레모를 씌우고 코도 닦아 주셨겠지. - 아무튼, 파란 유니폼을 입은 것만으로 들떠있었는데 옆줄에 처음 보는 애가 다가와 자기 가슴팍에 달린 배지들을 자랑했다. 그 녀석 조끼에는 10개가 넘는 배지가 달려있었다. 나는 왜 그래야 하는지 모른 채 주눅이 들었고 어렵사리 배지의 출처를 물었다. 그놈은 자기 친형의 아람단 활동을 따라다니며 따낸 것이라고 거짓말을 했다. 입단식 와중에 ... 240.
초등학교 3학년, 아람단에 입단했다. 한 살 일찍 학교를 들어갔으니 나이로는 9살. 아마도 단복을 스스로 입진 않았을 거다. 엄마가 옷을 입히고 카라를 정돈해주시지 않았을까. 베레모를 씌우고 코도 닦아 주셨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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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파란 유니폼을 입은 것만으로 들떠있었는데 옆줄에 처음 보는 애가 다가와 자기 가슴팍에 달린 배지들을 자랑했다. 그 녀석 조끼에는 10개가 넘는 배지가 달려있었다. 나는 왜 그래야 하는지 모른 채 주눅이 들었고 어렵사리 배지의 출처를 물었다. 그놈은 자기 친형의 아람단 활동을 따라다니며 따낸 것이라고 거짓말을 했다. 입단식 와중에 그런 말을 했으니 지금 생각하면 형의 것을 물려받은 거겠거니 하지만 어린 나는 그걸 그대로 믿었다. 거짓말일 거라고 추후도 생각하지 못할 만큼 순진했기 때문이다 . 그리고 입단식이 끝날 때까지 찬찬히 그 배지들을 구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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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이후 한동안 밤마다 배지를 찾아 여행하는 꿈을 꿨다. 눈을 감고 TV나 영화, 책에서 봤던 장소들을 총동원해 상상하다 잠이 들었고 낮이면 탐험의 장면을 그림으로 그렸다. 함께 가고 싶은 친구들을 소환하기도 했다. 불을 켜지 않은 방, 들어오는 햇살에 기대 즐겁게 그림을 그리던 순간을 나는 아직 잊지 못한다. 얼마 후 그 녀석의 거짓말을 다른 친구가 밝혀냈다. 나에겐 더는 중요한 문제는 아니었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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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자유롭게 꼬리를 물다 아람단 배지에 도달할 때가 있다. 그럴 때면 지금의 나는 어떤 사람인지 돌아본다. 거짓에 속지 않는 데만 혈안 되어있진 않는지. 내가 사실이고 상대는 거짓임을 밝히기 위해 검색창을 두들기는 딱딱한 어른은 아닌지 말이다. 그 친구의 거짓이 어쩌면 내게 상상의 기쁨을 알려줬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딱 그만큼 사실관계보다는 여전히 상상을 즐기는 사람이었으면 하고 바라게 된다. 삶의 세세한 부분까지 정답이 매겨진 요즘, 스스로 믿음과 상상으로 만든 배지를 단 아람단원으로 남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솔직한나의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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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 2월은 오랜만에 작동된 바쁨이었다. 다녔던 전 직장에서 6건의 외주를 받아 쳐냈고 화요일이면 8명의 학생에게 인디자인을 가르쳤다. 1건의 취재 원고를 청탁받아 진행했으며 외주작업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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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 2월은 오랜만에 작동된 바쁨이었다. 다녔던 전 직장에서 6건의 외주를 받아 쳐냈고 화요일이면 8명의 학생에게 인디자인을 가르쳤다. 1건의 취재 원고를 청탁받아 진행했으며 외주작업과 수업준비로 인해 고단했지만, 새벽엔 운동을 갔다. 물론 회사를 열심히 다니면서 말이다. - 다시 바빠진 나를 보며 좀 더 살아본 지인은 차라리 필요한 것을 찾아 배우길 권했다. 왕년에 돈을 많이 벌어본 형은 그렇게 푼돈을 좇을 바에 제대로 돈을 좇으라 했고, 함께였던 사수는 잘하고 있으니 루틴이 깨지지 않을 만큼 적당히 조절하라고 했다. 내 이야기를 전해 들은 한 선배는 늦은 ... 239.
2월은 오랜만에 작동된 바쁨이었다. 다녔던 전 직장에서 6건의 외주를 받아 쳐냈고 화요일이면 8명의 학생에게 인디자인을 가르쳤다. 1건의 취재 원고를 청탁받아 진행했으며 외주작업과 수업준비로 인해 고단했지만, 새벽엔 운동을 갔다. 물론 회사를 열심히 다니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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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바빠진 나를 보며 좀 더 살아본 지인은 차라리 필요한 것을 찾아 배우길 권했다. 왕년에 돈을 많이 벌어본 형은 그렇게 푼돈을 좇을 바에 제대로 돈을 좇으라 했고, 함께였던 사수는 잘하고 있으니 루틴이 깨지지 않을 만큼 적당히 조절하라고 했다. 내 이야기를 전해 들은 한 선배는 늦은 시간 오랜만에 안부 전화를 걸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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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내 것인 양 다시 작동된 바쁨과 함께 들려온 이야기들. 그것들을 통해 기억난 것이 있다면 무언가를 하는 순간은 누군가 지켜보는 상태가 된다는 것이다. 연락되지 않던 사람과 다시 연락이 닿고, 응원을 받고, 고민이나 격려를 나누던 시기는 돌아보면 스스로 어딘가를 향해 나아가던 중이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그 이야기 중 간직하게 되는 문장은 결코 내가 선택하는 게 아니라는 거다. 마음에 새겨지는 대화는 스스로 고르는 게 아니라 상대가 보인 진심이 내게 들어와 안착한다는 표현이 옳았다. 그 진심이 내 오랜 원동력이었다. 결국, 나는 받은 응원으로 삶의 영점조절을 해내고 다시 속도와 방향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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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선생님의 ‘어떻게 살 것인가’를 읽으며 나답게 살면서 어떻게 연대할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을 한 적이 있다. 혼자 바빠 남의 변화를 잘 알아채지 못하는 내가 함께 연대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입사 후 일을 배우기 시작하면서는 스스로 지키기 급급해 연대는 더 먼 이야기가 되었다. 오랜만에 다시 찾아온 바쁨은 그 케케묵은 고민의 실마리가 되었다. 움직임으로 멈추지 않았음을 알리는 것. 그리고 그날의 작은 이룸들을 주저하지 않고 나누는 것. 어쩌면 나를 믿는 사람에게 나의 생동을 보이는 것 역시 하나의 연대이지 않을까란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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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상태가 어떻든 여전히 의욕과 의지가 넘치던 나를 기억해주는 사람들이 있다. 내게 힘을 실어준 그들에게 다시 힘이 되는 순간을 꿈꾼다. 만나지 못해도 안부와 응원을 주는 고마운 사람들. 나는 그들 덕분에 바쁨 속에서도 어둡지 않았다. 다시 한 번 그 인연들을 가슴에 새겨본다. 즐거운 2월이 마무리되고 있다.
#솔직한나의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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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사실 그 단어를 입 밖에 내는 것이 싫습니다. 그 낱말은 언제나 멀고 어려운 곳만 가리켰습니다. 어리던 나를 배려해주지 않았고 오히려 미달하단 이유로 쉽게 내쳤습니다. 내 작은 탐구심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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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사실 그 단어를 입 밖에 내는 것이 싫습니다. 그 낱말은 언제나 멀고 어려운 곳만 가리켰습니다. 어리던 나를 배려해주지 않았고 오히려 미달하단 이유로 쉽게 내쳤습니다. 내 작은 탐구심은 그 단어의 위대함에 다치기 일쑤였고 당당히 말할 용기도 잃어갔습니다. - 나는 단지 내가 무엇을 배우고 지키며 살아야 하는지 알고 싶었습니다. 좋아하는 사람들과 오래도록 함께하기 위해 말입니다. 조금의 방법이라도 일러줬다면 욕심부리지 않고 하루를 채웠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어휘는 내게 질투를 가르쳤습니다. 가지지 못한 재능을 바랐던 것 역시 그 단어의 부추김 때문입니다. ... 238.
사실 그 단어를 입 밖에 내는 것이 싫습니다. 그 낱말은 언제나 멀고 어려운 곳만 가리켰습니다. 어리던 나를 배려해주지 않았고 오히려 미달하단 이유로 쉽게 내쳤습니다. 내 작은 탐구심은 그 단어의 위대함에 다치기 일쑤였고 당당히 말할 용기도 잃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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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단지 내가 무엇을 배우고 지키며 살아야 하는지 알고 싶었습니다. 좋아하는 사람들과 오래도록 함께하기 위해 말입니다. 조금의 방법이라도 일러줬다면 욕심부리지 않고 하루를 채웠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어휘는 내게 질투를 가르쳤습니다. 가지지 못한 재능을 바랐던 것 역시 그 단어의 부추김 때문입니다. 나는 오랜 시간 그것을 목표로 삼고 동경해야 한다고 강요당했습니다. 아무 생각도 없는 나를 이만큼이나 성장시킨 것이 그 단어의 힘이라고 합니다. 일리 있는 말입니다. 하지만 묻고 싶습니다. 끝내지 못할 무한 경쟁 끝에 정말 그 단어가 있는지요. 하나의 목적에 기준 없이 매달리느라 잃어버린 정의로움과 순수함, 협동심이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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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명언이 왜 명언이라 불리는지 몸소 체험하곤 합니다. 진부하던 한낱 문장이 뚜렷한 경험과 결부되어 다시 태어날 때면 몸에는 전율이 일고 입으로는 탄성이 흘러나옵니다. ‘세상에서 가장 먼 여행은 머리에서 가슴으로의 여행이다.’라는 신영복 선생님의 글이 있습니다. 내가 처음 그 문장을 접했을 때는 별다른 울림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부족함을 뒤로한 채 꾸준히 책을 쓰기 시작하면서 달라졌습니다.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쓴 솔직한 글을 누구보다 원하게 되면서 나만의 의미로 그 문장을 가슴에 새길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나는 모두가 자신만의 경험으로 살아간다고 믿습니다. 똑같은 문장 일지라도 저마다의 모습으로 마주하며 말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삶이 주는 선물이자 스스로 이룬 산물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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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떠올렸던 그 단어는 어쩌면 전형적인 한 장면에 불과했을지 모릅니다. 예를 들면 따뜻한 햇볕. 하얀 울타리와 푸른 정원. 아이들과 강아지가 뛰어놀고 먹을 것과 웃음이 넘치는 그런 TV 광고의 모습 말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압니다. 누군가 심어놓은 피상적인 이미지는 절대 기준이 될 수 없습니다. 그 단어의 참 의미는 완벽이 아닙니다. 주어진 삶과 마주하고 꾸준히 검증해내는 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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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판단 아래 채우고 또 비워갈 기억과 사랑을 기록 중입니다. 그것은 한낱 단어로 뭉뚱그릴 수 없는 선명한 감각과 기쁨이 되어 줄 것입니다. 긴 글이 되었지만, 오늘의 쓰기는 앞으로 지켜갈 내 행복에 관함입니다.
#솔직한나의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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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뇌활동 감소는 생각을 단조롭게 한다.’ ‘감정제어도 어렵게 만든다.’ ‘나이가 들수록 전두엽은 빠르게 위축되면서 고정관념을 만들어 낸다.’ 어디선가 몇 번씩 본 내용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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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뇌활동 감소는 생각을 단조롭게 한다.’ ‘감정제어도 어렵게 만든다.’ ‘나이가 들수록 전두엽은 빠르게 위축되면서 고정관념을 만들어 낸다.’ 어디선가 몇 번씩 본 내용이다. 그런 후에 내가 오늘 겪은 일을 돌아보면 크게 기분 나쁠 것은 없다. 그들은 오히려 내가 이해되지 않을 테니까. 누구나 어른이 되고 몸만큼 머리도 늙는다. 고정관념이 박혀서 그렇겠지. 탓할 생각은 없다. 단지 훗날 내가 고정관념이란 단어 뒤에 숨어 손아랫사람이 맞추기만 기다리는 상상은 아무래도 옹졸하다. - 퇴근 후 카페에 앉아 박완서 작가님의 책을 읽었다. 그녀의 존재는 특별하다. ... 237.
‘뇌활동 감소는 생각을 단조롭게 한다.’ ‘감정제어도 어렵게 만든다.’ ‘나이가 들수록 전두엽은 빠르게 위축되면서 고정관념을 만들어 낸다.’ 어디선가 몇 번씩 본 내용이다. 그런 후에 내가 오늘 겪은 일을 돌아보면 크게 기분 나쁠 것은 없다. 그들은 오히려 내가 이해되지 않을 테니까. 누구나 어른이 되고 몸만큼 머리도 늙는다. 고정관념이 박혀서 그렇겠지. 탓할 생각은 없다. 단지 훗날 내가 고정관념이란 단어 뒤에 숨어 손아랫사람이 맞추기만 기다리는 상상은 아무래도 옹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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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카페에 앉아 박완서 작가님의 책을 읽었다. 그녀의 존재는 특별하다. 자식들을 키우다 40살에 첫 소설을 써서 등단. 소녀 같은 문체와 잔잔하고도 아름다운 내용. 나이를 잊은 듯한 꾸준한 활동까지. 이미 S대 국문학과에 입학할 만큼 수재였기에 언제든 멋진 책을 낼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매번 책으로 느끼는 그녀의 위대함은 삶과 사람을 아름답게 묘사하는 순수한 시선이다. 내가 뜨문뜨문 알게 된 청소년들에게 작가님의 책을 추천하는 이유 역시 그 때문이다. 책을 보고 있자니 뇌활동이니 전두엽이니 그런 게 다 뭐냐, 라는 생각이 든다. 작가님뿐만 아니라 나이가 들수록 더 멋있어지는 어른들은 사실 그렇지 못한 사람 만큼이나 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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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관념으로 목을 고정한 분들을 떠올려본다. 그들이 즐겨 하는 말이 있다. 시간 참 빠르다. 얼마 전에 너만 한 나이었는데. 나는 그 푸념이 사실임을 안다. 시간이 빠르게 흐르는 동안 그만큼 성장하지 못했기 때문에 세월이 눈 깜짝해 보이는 것일 테다. 부나 명예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다. 자신의 변화를 느끼고 기록하며 더 겸손해지는 대신 속으로 의미 있는 것을 채워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기 때문에 지겨울 만큼 삶이 똑같은 것일 테다. 똑같은 일상은 편집되기 마련이니까. 어쩌면 그들은 오랜 세월로 굳어버린 게 아니라 그저 성장하길 그만둔 어린이일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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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거울 속 나의 겉모습은 ‘아무것도 몰라요’라고 순진한 표정을 짓기엔 많이 늙었다. 하지만 가끔 아직 되어보지 못한 노인의 모습을 상상한다. 그 속에 나는 여전히 배우고 기록하길 즐기는 사람이다. 상상 속에는 맞지 않는 누군가와 옳고 그름을 따지며 에너지를 소모하는 장면은 없다. 오로지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사람들과 배려하며 더 돈독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질 뿐이다. 그날이 오기까지 치열하게 배우고 성장하길 원한다. 그리하여 훗날 세월이 참 길었다고 말하고 싶다. 재밌는 것도 힘든 것도 기억에 남는 것도 산더미라며 너스레를 떨고 싶다. 그렇게 나름의 시대를 마음껏 즐기다 따르는 후임에게 아까워하지 않고 바통을 넘겨줄 것이다. 누구에게도 나의 관념을 강요하지 않은 채 말이다.
#솔직한나의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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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이제는 모든 결과에 그만한 이유가 숨어있음을 안다. 눈앞의 현상을 바라볼 적에도 그렇다. 단순히 보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그것이 어떻게 내 앞까지 오게 되었는지 가늠하곤 한다. 그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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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이제는 모든 결과에 그만한 이유가 숨어있음을 안다. 눈앞의 현상을 바라볼 적에도 그렇다. 단순히 보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그것이 어떻게 내 앞까지 오게 되었는지 가늠하곤 한다. 그리고 필연적으로 그것들이 앞으로의 나에게 도움되는지를 판단한다. 오늘의 나와 미래의 내가 함께 고민하며 다가오는 형상들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 미래의 나와 함께 흘러온 삶을 돌아보며 오래도록 건강할 몸에 대한 계획을 세웠다. 먼저 몸과 마음 구석구석을 관찰했다. 참 당연하게도 이상이 생긴 부위는 모두 소홀히 다뤘던 부분이었다. 예를 들면 고질병으로 치부하던 거북목 증후군이다. ... 236.
이제는 모든 결과에 그만한 이유가 숨어있음을 안다. 눈앞의 현상을 바라볼 적에도 그렇다. 단순히 보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그것이 어떻게 내 앞까지 오게 되었는지 가늠하곤 한다. 그리고 필연적으로 그것들이 앞으로의 나에게 도움되는지를 판단한다. 오늘의 나와 미래의 내가 함께 고민하며 다가오는 형상들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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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나와 함께 흘러온 삶을 돌아보며 오래도록 건강할 몸에 대한 계획을 세웠다. 먼저 몸과 마음 구석구석을 관찰했다. 참 당연하게도 이상이 생긴 부위는 모두 소홀히 다뤘던 부분이었다. 예를 들면 고질병으로 치부하던 거북목 증후군이다. 책상 앞에 오래 있으므로 어쩔 수 없다고 여겼다. 하지만 잠깐의 관찰 끝에 내가 잠을 잘 때도 거북목을 하고 잔다는 사실을 알았다. 자고 깨어있는 모든 시간 그런 행태를 하고 있으니 당연히 교정될 리가 없었다. 겨울이면 입가나 눈가가 트는 것도 그랬다. 하던 대로 세수하고 대충 습관으로 화장품을 발랐으니 허옇게 트는 살은 내가 만든 결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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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원하는 모습으로 보내는 시간 보다 그러지 못한 모습으로 보내는 시간이 많음을 깨달았다. 그리고 시간의 양이 내 근본적인 문제임과 동시에 해결책이 될 거라 판단했다. 이후로 베개를 베지 않고 똑바로 누워 잠을 잤다. 효과는 생각보다 빨랐고 목의 통증은 자연스레 완화되었다. 몸을 씻을 때도 그랬다. 시간을 들여 빈틈없이 씻고 로션도 꼼꼼히 발랐다. 그리고 조금이라도 더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집에 돌아오면 가장 먼저 먼지를 씻어냈다. 행동으로 아낀 자신의 모습이 점점 더 예뻐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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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인생은 바라는 상태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게임일지 모른다. 때 묻지 않고, 피곤하지 않고, 아프지 않고, 부정적이지 않은 순간을 더 많이 확보하면 된단 뜻이다. 그렇게 모은 하루하루가 끝내 추구하던 미래를 만드는 것이다.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에 들어가야 한다. 주어진 시간, 나는 내 호랑이를 찾으러 굴에 들어 갈 것이다. 그리고 그 속에서 호랑이를 잡지 못하더라도 백일, 이백일, 삼백일을 버티며 희망하던 사람이 되어 나올 것이다. 2018년의 시작. 내가 보낼 많은 시간이 계획된 모습으로 알맞게 위치하길 빌어본다.
#솔직한나의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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